해남군청 공무원 윤산호씨 '기술사 2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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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공무원 윤산호씨 '기술사 2관왕' 등극
  • 입력 : 2023. 05.22(월) 16:20
  • 해남=전연수 기자
윤산호 도로관리팀장
해남군은 윤산호(49) 건설도시과 도로관리팀장이 최근 실시된 건설안전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기술사 2관왕’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해남군청 1호로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한 윤 팀장은 이번 건설안전기술사에 합격하면서 해남군 공무원 중에서 유일하게 2개의 기술사 자격을 갖게 됐다.

건설안전기술사는 건설현장의 사고와 재해예방을 위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박사급에 버금가는 최고 수준의 자격증이다. 400분 동안 50페이지를 기술해야 하고, 합격률이 5% 미만으로 어려워 이번 광주·전남 최종합격자는 2명 뿐이다.

윤 팀장은 “주변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의 영향으로 재도전의 용기를 가졌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