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광주본부, '지역산단 기업애로 서포터즈'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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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산단공 광주본부, '지역산단 기업애로 서포터즈' 위촉
서포터즈, 공동애로 중심 테마 설정 예정
  • 입력 : 2024. 05.09(목) 14:38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현장 중심 애로발굴을 위한 ‘광주권 국가산업단지 기업애로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광주지역본부는 9일 관할 산단 입주기업 생산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애로발굴 및 해결을 위해 ‘2024년 광주권 국가산업단지 기업애로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근신 광주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과 박준범 빛그린산단 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대호산업 대표)을 광주권 국가산단 기업애로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서포터즈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올해 기업애로 서포터즈 테마는 △모래주머니(불합리한 규제) 제거를 통한 역동적인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및 청년인력 유입 촉진 △입주기업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한 기업별 ESG개선 △산단 교통·물류인프라 개선을 통한 생산활동 지원 등이다.

‘2024년 광주권 국가산단 기업애로 서포터즈’는 정부에서 민관합동으로 운영 중인 규제혁신TF와 연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영자협의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 후 연말까지 해결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광주권 국가산단 입주기업 다수가 공통으로 겪는 기업애로를 중심으로 테마를 최종 설정할 예정이다. 또 산단공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애로사항은 상시해결, 테마별로 소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애로사항은 개선안을 수립해 적극 개선건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산단공 광주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서포터즈에서 발굴된 테마형 기업애로에 대해 애로해결을 위한 세부과제를 확정하고 과제별로 지자체 등 소관기관과 애로해소를 위한 협의 및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상현 산단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는 국가경제발전의 중요한 공간임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입주기업의 역동적인 생산활동 지원에 부족한 측면이 있어 이번 기업애로 서포터즈를 구성 및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입주업종 확대·편의시설확충·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지원·산단교통·물류체계개선 등 입주기업이 피부로 와닿는 현장공감형 애로를 발굴하고 지자체 등 다양한 혁신주체와 함께께 기업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