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지역 정치권 봉하마을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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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지역 정치권 봉하마을 ‘집결’
광주시장·전남도지사 등도 참배
  • 입력 : 2023. 05.21(일) 17:06
  •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권양숙 여사,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지난해 5월23일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공식 추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광주·전남지역 정치인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리는 김해 봉하마을에 모인다.

2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오후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권양숙 여사와 유족,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광주·전남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지난 1월 중순 설 명절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과 신년 인사차 봉하묘역을 참배하고 경남 양산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바 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은 추도식 전날인 22일 북구을 지역위원회 당원 등 150여명과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이 의원은 참배 후 묘역 옆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을 방문하고 양산 평산책방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광주·전남 사무국장을 지낸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도 휴일에 ‘조용한 참배’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