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센터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300만명 돌파에 힘입어 ‘쓰레기 줍공 보물도 찾공’꿈청플로깅 행사를 지난 13일에 동천변 인근에서 진행했다. 순천시 청년센터 제공

순천시 청년센터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300만명 돌파에 힘입어 ‘쓰레기 줍공 보물도 찾공’꿈청플로깅 행사를 동천변 인근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청년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한 ‘순천청년 SNS 위시리스트’에서 청년들이 많이 채택한 내용을 실행한 행사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으며 걷거나 뛰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순천시 청년센터는 정원박람회를 토대로 ‘줍깅’과 ‘보물찾기’를 결합하여 청년들의 새로운 사회참여 콘텐츠를 실현했다.

순천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지원 정책이 일방적인 문화 공급 정책에 머물고 있다”며 “순천시는 청년 참여루트를 다각화하여 ‘순천청년’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7일에는 2차 꿈청플로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청년센터는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정례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