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나기 그친 뒤 '29도' 더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소나기 그친 뒤 '29도' 더위
  • 입력 : 2023. 05.14(일) 15:53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기상청 로고.
광주·전남에 소나기가 예보된 가운데,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상층에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12시부터 9시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최저기온은 아침최저기온은 9~14도, 낮최고기온은 20~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17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1~17도, 낮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망된다.

특히, 16일에는 낮 기온이 29도 내외까지 올라 7월 중순의 더위를 보이겠다. 다만, 습도가 낮아 여름철 무더위와는 다르겠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18일부터는 기온이 차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예상 아침최저기온은 12~17도, 낮최고기온은 20~27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는 내리는 시점과 지역 등에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나들이 계획이 있는 경우, 최신 기상정보를 꼭 확인하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