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태면 지역사회보장협의가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거동 불편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세탁 봉사를 벌였다

암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암)가 한국섬진흥원 직원 등과 함께 지난 10일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거동 불편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세탁 봉사를 전개했다.

‘섬마을 이동빨래 봉사팀’은 이날 4.5톤 차량을 활용하며 암태면 취약계층 이불 400채를 세탁 및 건조 후 해당 가정으로 전달했다.

김성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노약자나 장애인분들은 어려운 생활환경과 거동 불편으로 계절별 이불 빨래를 제때 하지 못해 걱정이 많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무거운 이불까지 세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훈 한국섬진흥원 경영기획실장은 “ 섬마을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대한 꾸준한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한국 섬 진흥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운영되는 1004섬 찾아가는 이동 세탁사업은 이동 세탁 차량이 읍·면 순회를 하며 세탁이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이불 빨래를 도와드리는 사업으로 도서 지역 취약계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