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현대 N 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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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현대 N 페스티벌’ 개막
7개월간 9라운드 대장정
영암 서킷서 1라운드 열려
  • 입력 : 2023. 04.30(일) 14:1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이 지난 29일 개막했다고 밝혔다.(사진)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년)’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년)’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년~)’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 왔다.

이번 ‘현대 N 페스티벌’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영암 소재)에서 열린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9라운드로, 스프린트 6라운드,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 등으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 N 페스티벌 스프린트 대회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으로 진행된다. N2 및 N3 클래스는 자신이 타던 벨로스터 N, 아반떼 N 라인 차량으로 참가 가능하다. N1 클래스에서는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발해 해외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이번 시즌부터 기존 스프린트 클래스와 분리돼 3회에 걸쳐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고객들이 부담없이 서킷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랙 데이(서킷 자유 주행), 짐카나(장애물 코스 경주), 카미트(Car Meet, 자동차 동호인들의 모임) 등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2023 시즌 N1 클래스는 금호타이어를, N2, N3 및 타임트라이얼 클래스는 넥센타이어를 각각 공식 타이어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현대 N 페스티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