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람들 유수일

“저는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광주지회장 유수일입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장애인e스포츠회장을 역임하면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선수로서 활동하면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경쟁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것들을 마련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모어레스라는 발달장애인 카페를 전국 14개 지점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한 지점에 최대 3명씩 일하고 있습니다. 장애인e스포츠는 장애인e스포츠선수를 발굴해 기업 연계 등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장애인들이 사회적인 편견으로 거부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스스로도 후천적 장애를 앓고 나서야 사회의 편견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장애인들은 그 속에서 일자리를 갖는 게 몹시 어렵습니다. 너무나 편견적인 사회 구족, 시민 의식들이 올해부터는 조금 더 발전되길 바라고, 인권도시 광주에서는 장애인 인권들이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애인의 날에 광주장애인e스포츠 선수단 무등이 창단식을 했습니다. 그들이 대회에 나가서 메달을 따고 국가를 빛냈으면 좋겠습니다. e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그안에서 장애인e스포츠 선수들이 비장애인과 뛰어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전국적 모델링,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수일 광주장애인e스포츠협회장이 20일 조선대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시 장애인e스포츠 선수단 무등 창단식에서 창단 기념사를 하고 있다. 나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