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시공업체 선정 조달청 입찰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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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청사 건립, 시공업체 선정 조달청 입찰 공고
8월 착공·2025년 11월 완공
  • 입력 : 2023. 03.30(목) 13:38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 신청사 건립 조감도
순천시가 신청사 건립 공사를 추진할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조달청에 입찰공고를 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추진 중인 신청사 건축을 위해 건축공사 분야의 역량 있는 대형업체가 참여하는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입찰안내서 심의, 기술 검토 및 원가 검토 등을 거쳐 기술형 입찰방식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입찰절차는 오는 4월19일 입찰 참가 적격서류 접수, 5월2일 현장 설명회, 7월3일부터 기술제안서를 접수 받아 공정한 평가를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신청사는 8월에 착공해 2025년 11월 신청사 완공 후 사무실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6년 7월까지 구청사 철거 후 지하 주차장과 중앙공원을 조성해 신청사 건립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연면적 4만7048㎡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이며 문화스테이션은 연면적 1만 2438㎡로 지상 5층으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시설공사비 1701억 원을 포함해 총 237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확장 부지 매입 후 지장물 철거를 완료했다.

순천시는 신청사 건립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람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