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人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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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국민의힘, 7人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구축
상황실에는 30·40대 인사 전면 배치
  • 입력 : 2025. 05.12(월) 14:2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공동선거대책위원장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후보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 인사 인선을 마무리했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인 김용태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청년본부장에 임명했다. 이로써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지명자를 포함 주호영 부의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황우여 전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7인 체제를 구축했다.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박대출 의원은 총괄지원본부장을 맡게 됐고, 총괄본부장인 윤재옥 의원과 호흡을 맞출 총괄부본부장에는 정희용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상황실은 장동혁 의원(상황실장)과 강명구 의원(일정단장), 조지연 의원(메시지단장), 박준태 의원(전략기획단장),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슈대응단장)이 구성한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대변인단 단장을 맡게 됐고 대변인으로는 박성훈 의원과 이충형 전 대변인, 조용술 경기 고양을 당협위원장, 박보경 전 아나운서가 임명됐다. 공보단장과 공보수석부단장으로는 강민국 의원과 최은석 의원이 각각 부름을 받았다.

정책총괄본부장은 김상훈 정책위의장, 공약개발단장은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원내대책본부장은 원내수석부대표인 박형수 의원, 반도체·AI첨단산업 본부장은 양향자 전 의원, 조직총괄본부장은 박덕흠 의원, 직능총괄본부장은 임이자 의원이 활동한다.

홍보본부는 강승규 의원(홍보본부장)과 서지영 의원(홍보기획단장), 박수민 의원(뉴미디어콘텐츠단장), 미디어본부는 김정재 의원(미디어본부장)과 이상휘 의원(국민사이렌센터장), 김장겸 의원(언론모니터링 단장), 원영섭 변호사(미디어법률단장)로 꾸려진다. 유세본부장은 이헌승 의원이 맡는다.

방송토론기획본부장에는 김희정 의원, 여성본부장에는 이인선 의원, 청년정책본부장에는 최인호 관악구의원이 임명됐고 클린선거본부는 정점식 의원(클린선거본부장)과 주진우 의원(네거티브단장), 장영하 변호사(진실대응전략단장), 노승권 변호사(법률지원 단장)로 구성됐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통합과 전문성을 고려했다”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가진 전문성, 특히 통상 문제 역량과 경험, 경륜은 계속 청해 들을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도 함께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