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보성군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보성군 제공 |
이번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단체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산시키고 보성군과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의정 역량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타 지자체 및 의회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보성군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증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경호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향·의향·다향으로 유명한 보성군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숙박 및 체험, 반려용품 만들기(DIY), 벌초대행 서비스, 이동 빨래방, 지역 농·수·축·특산물 등의 이색 상품을 포함해 총 98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