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소상공인 육성 '장인학교'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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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지역 청년 소상공인 육성 '장인학교' 첫 운영
광주전남중기청, 주관기관 모집
시제품 제작 등 현장형 실습과정
  • 입력 : 2023. 03.23(목) 10:30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청년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반의 현장형 창업교육을 운영할 콘텐츠 기반 장인학교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콘텐츠 기반 장인학교는 성공한 지역기업이나 민간기관이 전통적 소상공인 영역에 새로운 콘텐츠 영역을 접목할 수 있도록 청년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보다는 시제품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등 실전창업과 장인도제, 사내벤처 등 인턴십, 현장 체험·견학 등 현장형 실습 과정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론·실습 교육 후 해커톤 방식으로 사업 아이템을 강화하고, 창업자와 선배기업 간 자유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학습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선정규모는 권역별로 1개, 총 6개 기관이며 신청자격은 로컬크리에이터, 로컬브랜드 등과 같은 지역기업이나 민간 교육기관이면서 교육시설, 전담인력 등 연계가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특히 지역 특색과 기업·기관별 특화된 장인기술을 접목해 신청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교육비, 운영비 등의 제반비용을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의 경우 소상공인혁신허브에 입교를 신청하면 평가·선정시에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기관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 공지사항 내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bm@sema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