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준(왼쪽 다섯번째)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과 덕문(오른쪽 네번째) 화엄사 주지 스님 등이 지난 21일 구례 화엄사에서 자체 브랜드 쌀 ‘백세미’를 구례 화엄사에 공양미로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양배 기자

한승준(왼쪽 다섯번째)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과 덕문(오른쪽 네번째) 화엄사 주지 스님이 지난 21일 구례 화엄사에서 자체 브랜드 쌀 ‘백세미’를 구례 화엄사에 공양미로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석곡농협과 화엄사는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백세미’를 공양미로 사용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상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백세미’ 공급량과 공급시기는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덕문 화엄사 주지 스님은 “쌀 소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준 석곡조합장은 “품질 좋은 백세미가 화엄사에 공양미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농산물 홍보와 판매촉진에 동참해 준 덕문 화엄사 주지 스님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