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업체, 정부 한-이스라엘 협력대표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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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업체, 정부 한-이스라엘 협력대표단 참여
인디제이, 시장 개척 모색
  • 입력 : 2023. 03.20(월) 14:30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광주기업 인디제이가 개발한 안면인식 기능을 통한 인공지능 음악 플랫폼에 전시회 참석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디제이 제공
광주의 인공지능(AI) 전문업체 인디제이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정부의 한-이스라엘 협력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해 시장 개척을 모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 정부 주도로 기술협력이 시작된지 20여년이 된 시점에서 양국의 기업 간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의 전략적 기술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이번 출장에서 ‘한-이스라엘 이노베이션데이’ 참석으로 이스라엘 현지 기업 및 현지 인공지능 및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관계자 등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이스라엘 스마트모빌리티 혁신컨퍼런스는 정부·기관·기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양국 기술협력이 시작된 이래 국회차원에서 최초로 방문하는 정책현장인만큼 스마트모빌리티에 대한 미래혁신과 기술협력의 토대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상황’과 ‘감정’이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음악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인디제이는 테슬라 등 차량에 인디제이 플랫폼을 탑재하는 등 스마트모빌리티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이스라엘 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현재 인디제이의 인공지능 플랫폼에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2~3년 안에 스마트모빌리티 차량에 인디제이 플랫폼과 솔루션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을 겨냥한 서비스를 추가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장하고 다양한 플랫폼 환경의 사용자들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듣고, 놀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생태계를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