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56·전 볼링 국가대표 코치) (5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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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이승우(56·전 볼링 국가대표 코치) (507/1000)
  • 입력 : 2023. 03.12(일) 14:22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사람들 이승우
“안녕하세요. 저는 신안 출생으로 학창 시절은 목포에서 보냈으며, 현재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탑 볼링장에서 볼링 동호인들과 후진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승우라고 합니다.

저는 학창 시절 복싱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으나 부상으로 꿈을 접게 됐고, 우리나라에서 볼링이 유행하기 시작하자 매력을 느껴 볼링을 취미생활로 즐기다 1997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시 대표선수, 광양시청 실업팀 선수를 거쳐 2003년에는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활동했습니다.

이후 2006년까지 광주시 대표선수로 활약했으며, 선수 은퇴 후 같은 해 첨단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의 첫발을 떼게 됐습니다.

볼링 지도자로 11년간 첨단고등학교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전국체전을 비롯한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했고, 2011년에는 7개 전체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전국 최고의 볼링팀으로 성장시켰습니다. 현재는 그 선수들이 전국에서 우수한 실업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유소년 꿈나무 대표팀, 청소년 국가대표팀, 성인 국가대표팀 감독, 코치로 활동하면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체육발전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체육훈장 거장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후진양성을 위해 청소년스포츠클럽과 볼링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성인스포츠클럽을 창단해 광주 시민 누구라도 쉽게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입니다. 특히 소외계층인 장애인들도 함께 볼링을 즐길 수 있고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광주사람들 이승우
광주사람들 이승우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