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승준, 조선대 농구 코치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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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 조선대 농구 코치로 부임
“모든 경험을 전수할 것”
  • 입력 : 2023. 03.07(화) 15:2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조선대 농구부 코치로 선임된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 조선대 제공
농구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이 조선대학교 농부구 코치로 선임됐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승준이 6일 조선대 농구부 코치로 임명돼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코치는 강양현 조선대 농구부 감독과의 인연으로 코치로 활동하게 됐다.

이승준은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무언가를 가르치고 알려준다는 것이 좋았다. 그러다 3x3 국가대표 활동 때 강 감독을 만났고 그 덕분에 코치의 길에 들어섰다”며 “미국 등 외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경험과 나만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경험들을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점점 발전해나가길 바란다. 나 또한 성장해 나갈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코치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동부 프로미 등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2013 국제농구연맹(FIBA) 마닐라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3위 등에 기여했다.

현역 은퇴 후에도 3x3 선수로 뛰고 있으며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샤이니의 스타트업’ 등 TV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 활동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