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비치핸드볼 국가대표, 인도네시아서 국제무대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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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남자 비치핸드볼 국가대표, 인도네시아서 국제무대 데뷔전
10일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출전
조선대 김승원 등 대학생 10명 구성
  • 입력 : 2023. 03.07(화) 15:22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하는 제9회 아시아남녀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남자 비치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 비치핸드볼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남녀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7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김동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비치핸드볼 대표팀이 10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

비치핸드볼 종목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파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된 ‘2022 코리아 비치핸드볼페스티벌’에서 필리핀과 베트남을 초청해 타 국가를 상대로 처음 경기를 가졌던 한국 비치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조선대 김승원을 비롯해 최건, 김찬영, 연상진(이상 한국체대), 정우영, 김기유(이상 경희대), 전지민, 황지훈(이상 강원대), 최재우, 금경호(이상 위덕대) 등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11개국이 참가해 2개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에 직행한다.

한국은 A조에 속해 카타르(10일), 이란(11일), 필리핀(12일), 사우디아라비아(14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이 최종순위 2위안에 들면 2024년 열리는 제11회 세계남녀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또 우승하면 올해 8월 5~12일 열리는 제2회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월드비치게임에도 출전할 수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