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트 국가대표 후보팀 한 선수가 26일 보성군 득량면 보성비봉마리나 인근 해안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26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요트 국가대표후보팀 선수들이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보성군 득량면에 위치한 보성비봉마리나에서 동계전지훈련을 벌인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동계훈련에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29명의 선수와 4명의 지도자 참가했다.
이들은 1인승 딩기 종목 ILCA7, ILCA6, ILCA4와 윈드서핑 종목 IQ FOIL, 카이트보드 종목 포뮬러 카이트, 2인승 종목 470혼성, 49ER 등 총 7종목으로 나뉘어 14일간 훈련을 진행한다.
보성군요트협회는 국가대표후보팀의 훈련기간중 세일링스토브 리그를 진행해 선수들의 경기력 쀦상과 지역 요트세일링 활성화에 도움이 줄 계획이다.
김상석 요트 국가대표 후보팀 감독은 “훈련에 필요한 요소들과 보성군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어느 때보다 높다. 남해안의 특성을 이용해 스피드와 컨트롤 감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알찬 전지훈련을 하겠다”며 “특히 보성비봉마리나스포츠클럽의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훈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