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전 영하권…오후 최고기온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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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오전 영하권…오후 최고기온 12도
  • 입력 : 2023. 01.10(화) 08:19
  • 뉴시스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다 오후에는 최고 12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상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기준 기온은 순천 영하 4.4도, 해남 영하 4.3도, 고흥 영하 4.1도, 영광 영하 3.5도, 장흥 영하 3.4도, 광주 영하 1.6도를 기록했다.

오후 최고기온은 평년 최고기온 4~7도 보다 높은 8도에서 12도가 예측된다. 기온차가 큼에 따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또 흑산도·홍도에 강풍 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남부먼바다는 초속 9~14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아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지표면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안개로 인한 작은 물방울이 도로면에 얼어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 오후 기온이 올라 강,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다"며 "얼음놀이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