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수 작가 |
이번 전시연계행사는 남도의 사라져가는 풍경과 표정을 기록해 온 사진가 최옥수의 삶과 사진철학에 대해 보다 가까이에서 대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 도록에 귀한 글들을 집필한 철학자 성진기 교수, 기자로 활동했을 때부터 오랜 기간을 바라봤던 광주문화재단 김영순 전문위원, 대동문화재단에서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하고 있는 백승현 본부장을 초청해 그들이 보는 최옥수 사진가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나눈다.
최옥수 사진전 '사라지고, 살아지다'는 잊혀진 하루, 떠오르는 얼굴, 이어진 마음, 사라진 땅과 바다 등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기록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과거 남도 사람들의 삶의 풍경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공유하며 세대 간 소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내년 3월26일까지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62-613-5405.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