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6일 전남도가 주최한 '2022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 제공 |
우리동네복지기동대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실적, 민관협력 및 위기가구 발굴실적 등 우수사례 및 4개 항목 14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보성군은 12개 읍면에서 총 196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전기 가스 수도 주택 설비 전문가 등 읍면별 10~15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성군 복지기동대는 2022년 한 해 동안 197건의 다양한 복지기동대 사업을 추진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평가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복지 인적 안정망 활성화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복지기동대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전등 교체나 전자제품 오작동 수리 등의 단순한 생활 불편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