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경남도 협약…섬연구·교육센터 운영

한국섬진흥원-경남도 협약…섬연구·교육센터 운영

'한국섬진흥원 남해안 글로벌 섬 연구·교육센터'가 경남지역에 들어선다.

한국섬진흥원(KIDI·원장 오동호)은 5일 경남도청에서 오동호 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과 함께 섬 지속 발전과 경남 섬 관광벨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섬진흥원 남해안 글로벌 섬 연구·교육센터'를 경남지역에 지정·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경남지역 대학과 연계한 섬 전문 인력 양성(섬 관광·레저 체험·섬 코디네이터) 및 공동연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은 ▲경남 섬 관광벨트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추진 ▲경남도 내 '한국섬진흥원 남해안 글로벌 섬 연구‧교육센터' 지정‧운영 ▲경남지역 대학과 연계한 섬 전문 인력 양성 ▲섬 관련 연구 및 학술대회 등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이라는 비전 아래 '섬의 미래를 여는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되는 게 목표"라며 "경남은 섬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를 잘 활용해 '글로벌 섬 전문 아카데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원 아카데미 통영캠퍼스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25일 한국섬진흥원과 경남도, 통영시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섬원 아카데미'는 섬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범 국민적 섬 관심도를 제고하고 섬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인문·생태 자원을 발굴, 섬 전문 리더와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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