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골프장 환경관리 순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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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청, 골프장 환경관리 순회교육
관라자 환경관리 인식 개선
  • 입력 : 2022. 11.01(화) 16:10
  • 조진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골프장 75개소의 환경관리 책임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장 환경관리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10개의 골프장에 대한 지도․점검에서 폐기물(잔디 예지물) 부적정 보관, 오수처리시설 방류수질 기준 초과 등 환경기술인의 환경관리 미흡으로 7개 골프장에서 1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 된 바 있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고 처분하는 것에 앞서 골프장의 환경관리 책임자 등에 대한 환경관리 인식개선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실시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특별점검 시 적발된 위반사례 소개, 폐기물관리법과 하수도법 등 골프장 환경관리에 꼭 필요한 법령 설명과 골프장 환경관리와 관련한 교육 참석자와 현장 공무원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향후에도 특별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골프장 환경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적발률 중심의 일률적인 환경규제 집행에서 준수율 제고 중심의 환경행정으로 전환하여, 골프장의 자발적 책임을 강조하고 환경관리에 대해 보다 현장책임을 중시할 수 있는 체계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골프장의 환경관리가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