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광주·전남지역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47억1200만 달러, 전남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32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전남 수출액은 179억5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4억500만 달러에 비해 16.6%(25억5400만 달러) 늘었다.
광주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9.6%), 반도체(8.5%)는 전분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고 가전제품(23.1%), 타이어(10.6%), 주형(14.8.%)은 감소했다.
전남의 주력산업 중 철강제품(29.2%), 선박(33.5%)은 전분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고 화공품(15.0), 석유제품(1.7%), 크레인(99.6%)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국 별로 광주지역은 싱가포르(9.8%), 중국(2.3%), 말레이시아(8.3%)로의 수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미국(12.6%), 대만(7.3%)은 감소했다.
전남지역은 일본(7.5%)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21.4%), 베트남(15.1%), 호주(4.7%), 중국(0.6%) 등은 감소했다.
지역의 미래성장산업과 관련해 광주지역의 의약품 산업 수출은 전분기 대비 10.8% 감소한 84만 달러, 전남은 85.9% 감소한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K-Food 산업은 전분기 대비 75.0% 감소한 2857만 달러, 전남은 32.1% 감소한 1억1312만 달러로 나타났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