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49·광전노협 의장) (46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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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이진우(49·광전노협 의장) (465/1000)
  • 입력 : 2022. 10.06(목) 15:32
  • 박간재 기자
광주사람들 이진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이전기관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8300여 명의 조합원과 직원들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주로 내려온 이후 각종 불편사항 등을 개선해 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TX 나주역 정차인데 처음엔 정차하지 않게 됐다가 국토부 등과 논의한 끝에 나주역 정차를 이끌어 냈습니다.

나주로 이전하는 직원들의 증가에 따라 나주역에서 서울로 가는 KTX편을 증편하는데도 기여했습니다. 당시 혁신도시에 보건소 외 의료기관이 없었는데 나주시와 간담회 등을 통해 불편사항 개선해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정주여건 중 안타까운 요소가 학교문제입니다. 당시 초등학교가 하나밖에 없어서 학부모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이후 학교가 들어서기는 했지만 이젠 과밀학급 등으로 애로사항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구 4만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시민들이 거주하기 편한 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3명의 조합원 중 1명이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나주시와 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교류와 상생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혁신도시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데 광주시 전남도가 빠진 나주혁신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협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합니다.

광전노협은 정부기관과 협약을 맺어 주민을 위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구요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약을 통해 판로개척 등에도 앞장 서겠습니다. 지역 기업과도 협력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