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해피뉴스> 141년 만에 만주벌판 되찾아…빛난 '코리아' 외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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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해피뉴스> 141년 만에 만주벌판 되찾아…빛난 '코리아' 외교력
코리아-中 정상 “1909년 '간도협약' 무효”||"일제와 청나라 간 밀약에 의한 불법 협약"||연말까지 '코리아 편입' 실무작업 마무리 ||양국 공동 '황금평 경제특구 개발' 성공적 ||'심각한 경제난' 일본에 구제금융 지원도||화성 유인탐사선 성공…우주여행 현실화
  • 입력 : 2022. 03.31(목) 17:30
  • 홍성장 기자
141년만에 간도(중국 만주일대)지역이 '코리아' 영토로 편입된다. 중국과 공동으로 개발한 '황금평 경제특구개발사업'을 바탕에 둔 코리아 정부의 빛난 외교력의 성과다. 코리아 정부는 또 경제난을 겪고 있는 이웃 일본에 긴급 금융지원을 해 주기로 결정했다. 우주여행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한강국 코리아 대통령은 31일 차오핑 중국 국가주석과 개별 정상회담을 열고 그동안 영토분쟁이 이어져왔던 간도지역을 코리아 영토로 인정하는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1909년 간도지역을 당시 청나라 영토로 인정하는 '간도협약'이 무효임을 중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간도협약'은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불법적으로 박탈한 일본이 청나라와 맺은 조약으로 도문강(두만강)을 조선과 청나라와의 국경으로 정하고 간도를 청나라 영토로 인정한 조약이다.

그동안 간도지역이 코리아 땅이라는 역사적 고증은 넘쳐났다. 간도지역은 항일 무장투쟁 등 우리 민족 독립운동의 기반이 됐던 지역이고, 고구려와 발해의 옛 땅이기도 하다. 그러나 코리아가 남과 북으로 분단돼 있으면서 간도 영유권 문제를 중국 측에 제기하지 못했다.

남과 북이 통일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통일 후 수립된 코리아 정부는 중국 정부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와 협상을 이어왔고, 이날 양국 정상의 공동합의문 채택 방식으로 간도 영유권이 코리아에 있음을 확정했다.

이날 공동합의문 채택에 따라 코리아 정부는 조만간 특별부처를 만들어 간도지역의 코리아 영토 편입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가 올해 안에 마무리 하기로 했다. 현재 간도지역은 중국의 조선족 자치구 지역으로 돼 있다.

신의주와 단동 경계에 있는 '황금평 경제특구'도 간도 반환 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 배경 중 하나다. 여의도 4배 크기인 황금평 경제특구는 중국과의 교류 거점으로 삼고자 코리아 정부가 공을 들였던 사업이다. 통일 전부터 추진됐던 사업이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다 통일 이후 코리아 정부 주도로 급물살을 탔고, 중국과 공동 개발에 나섰다. 현재는 '황금평 5개년 개발 계획'을 마무리한 상태다. 황금평 경제특구에는 첨단기술단지는 물론 국제무역단지, 국제금융단지 등이 들어서 코리아-중국은 물론 대륙 간 IT·금융무역의 허브로 성장했다. 함금평 경제특구 개발 사업으로 신뢰가 쌓인 양국 관계가 '간도 반환 협상'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쳤다.

코리아 정부는 또 하나의 영토분쟁 지역인 연해주의 코리아 편입을 위해 러시아 정부와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역사적 고증을 양국이 확인해가는 방식으로 진행 중인 협상은 순조로운 편으로, 조만간 연해주의 코리아 편입 합의를 앞뒀다는 관측이다. 연해주 문제도 코리아-러시아 정상의 공동합의문 채택 형식으로 최종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한 코리아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도 이뤄진다.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한강국 대통령은 초청국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마이미치 일본 수상을 만나 한화 4조9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자국 내 일부 영토가 물에 잠기고, 잇단 국책사업 실패로 인한 부채 급증 등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반면 코리아는 통일 이후 연간 4.51%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기준 코리아의 국내총생산(GDP)은 7만3747달러로 주요 7개국(G7) 중 미국(9만4264달러)에 이은 2위의 경제대국이다. 심각한 경제난에 빠진 일본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지원을 결정한 배경이다. 코리아 정부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일본에 7조원을 지원한 바 있다.

마이미치 일본 총리는 "일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선뜻 구제금융 지원을 결정해 준 코리아 정부에 감사하다"며 "과거 잘못된 침략전쟁으로 고통과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일본을 대표해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다섯번째 화성 유인탐사를 위한 '나로탐사선'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코리아의 우주기술은 통일 이후 급속도로 성장했다. 북측이 가지고 있던 로켓 발사 기술과 남측의 소프트웨어 기술 등이 결합하면서 시너지가 폭발,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코리아의 우주기술은 미국과 러시아를 따라 잡는 등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리아 우주청은 그동안 '화성 유인탐사 프로젝트'를 가동해 여러차례 화성에 유인 탐사를 진행해왔다.

코리아의 '화성 유인탐사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인간의 방문이 가능한 기지 건설, 더 나아가 지구를 대체할 수 있는 인간의 거주 공간 확보가 목표다.

코리아 항공우주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화성 유인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화성에 기지 건설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의 실질적 목표는 기지 건설이 될 것이다. 기지 건설이 현실화된다면 머지않아 화성으로의 우주여행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