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대선·지선 광주·전남 지역민 여론조사> "이용섭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60.5%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4·10 총선 여론조사
본보, 대선·지선 광주·전남 지역민 여론조사> "이용섭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60.5%
광주시장 직무평가 여론조사||긍정평가 60.5% 과반 넘어||여성·광산구 중심 긍정 우세
  • 입력 : 2022. 01.27(목) 18:10
  • 최황지 기자
임기말에 접어든 이용섭 광주시장이 직무 수행을 대체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CBS,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등 4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시장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60.5%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잘못하고 있다(33.5%), 모름·응답거절(4.4%), 어느 쪽도 아니다(1.6%) 순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성이 이 시장의 직무 수행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여성(62.7%)이 남성(58.2%) 보다 높았으며 반대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남성(37.2%)이 여성(29.9%)보다 높았다.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시장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8~29세(69.5%), 40대(59.6%), 50대(61.4%), 60세 이상(64.8%)에서 고르게 분포됐다.

다만 30대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높았다. 잘하고 있다는 40.9%인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5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구를 제외한 4개구에서 긍정적 평가 비율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광산구에서 긍정 63.8%, 부정 29.4%를 기록했고 남구는 긍정 70.4% 부정 25.3%, 북구는 긍정 60.1% 부정 35.7%를 기록하는 등 모두 큰 격차로 이 시장의 직무에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이틀간 광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무선 89.8%·유선 10.2%)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5.2%(5286명 중 803명 응답)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황지 기자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