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고용·복지·일자리 서비스 원스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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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고용·복지·일자리 서비스 원스톱 제공
기존 3개 일자리센터 집적화..취업정보·제도·상담·교육지원
  • 입력 : 2021. 11.15(월) 17:31
  •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고용·복지·일자리 서비스 원스톱 제공
나주 지역 취업·고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15일 나주 이창동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유관기관 집적화에 따른 취업·고용·직업훈련 등 일자리 종합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이민준,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광석 부의장과 시의원,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회장 등 99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연면적 2211㎡(668평)에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 2017년 3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기존 분산 운영돼왔던 나주시 일자리지원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가족부)·나주고용복지센터(고용노동부) 등 일자리 3개 기관을 통합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고용 상담부터 구인·구직 신청, 고용보험 및 근로기준법 상담까지 다양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일자리 컨트롤 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1층에는 고용복지센터와 일자리 상담공간, 2층에는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회의실이 들어섰다.



3층에는 전산실습장, 강의실(2개소), 4층은 전기실습실과 조리실, 남·여 휴게실, 5층은 대회의실과 강의실(2개소) 등 구직자 교육 공간으로 구성됐다.



일자리지원센터는 유관기관 네트워크 체계 구축에 따른 취업알선과 직업상담,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등 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고용복지센터에서는 올해 1월 시행된 취업취약계층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생계지원(구직수당), 맞춤형 취업지원 및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업무를 처리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상담, 구인·구직, 직업 교육, 취·창업 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센터 업무는 3개 기관 입주가 마무리되는 이달 22일부터 본격적인 취업·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일자리종합센터는 3개 기관을 한 곳으로 통합·운영해 시민들에게 고용과 복지, 일자리 정보제공과 취업상담 등 모든 일자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폭넓게 지원하게 될 것이다"며 "센터가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신산업을 주축으로 나주형 일자리를 탄탄하게 만들고 일자리 허브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