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발 n차 감염 지속'…광주·전남서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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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발 n차 감염 지속'…광주·전남서 10명 확진
  • 입력 : 2021. 07.03(토) 13:40
  • 박수진 기자
병실로 올라가는 대구 확진자 가족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타 지역 감염자와의 접촉에 의한 가족과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광주 3명, 전남 7명이다. 이들은 광주 2947~2949번, 전남 1658~1664번으로 분류돼 각각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광주 2947번은 동구에 사는 직장인 여성으로 전북 2360번과 접촉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 고양 3502번 접촉 감염자인 택시기사(광주 2945번) A씨가 방문한 호프집 관련 n차 감염도 이어졌다. 광주 2948번은 호프집 사장이고, 2949번은 사장의 지인이다.

전남 1658번은 장흥에 사는 초등생이다. 어머니인 전남 1640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강진의료원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1659번은 구례 주민으로, 전북 2372번과 남원의 한 주점에서 동선이 겹친 뒤 고열 증세로 확진됐다.

순천 확진자 전남 1660번~1664번 등 5명은 서울 동작구 2039번과 지난달 27일 호프집 등에서 동선이 겹친 밀접 접촉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 기준 광주 2949명, 전남 1664명이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