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로고송 수상작을 발표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모한 로고송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5월17~19일 접수된 48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SNS 선호도 투표를 거쳐 합산된 점수로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금 지급은 7월 중 개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평가점수 100점 만점 중 '꽃과 나무의 싱그러운 느낌을 운율 있는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은 박수영씨가 86.3점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산뜻한 정원의 이미지'를 표현한 78.3점의 이지운씨와 '중독성 있는 리듬'이 돋보이는 77점의 정현경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100만원, 장려상 3명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선정된 로고송은 핸드폰 컬러링, 홍보영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장홍상 조직위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박람회의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전 붐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수상작품이 더욱 널리 알려질 수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유튜브 계정(검색어·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