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
김 의원은 "광양항에는 현재 동측 배후단지와 서측 배후단지에 각각 33개·22개 등 총 55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내년 단지 내 입주기업 임대가 완료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항만 배후단지는 항만법에 따라 지정·개발하는 산업단지로, 항만 관련 산업과 직결되는 1종 항만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위한 2종 항만시설로 나뉜다.
항만공사는 기존 배후단지 입주 완료에 대비해 내년부터 북측 배후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완료 시점이 2025년이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물동량 확보를 위한 배후단지가 절실한 상태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기준 3억1100만톤의 수출입 물동량 처리를 기록하는 등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배후단지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광양항 인근 세풍산업단지 내 배후단지 조성을 비롯해 장기 대책의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