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0~26일 선별한 햇참외를 1봉에 7980원에 판매한다. 2봉을 구매하면 합산가에서 2000원을 할인해 1만396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인 햇참외는 1봉 기준 100g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6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2% 저렴하다.
이마트 김승찬 과일 바이어는 "따뜻한 겨울 날씨에 따른 작황 호조로 참외 초기 물량이 늘어났다"며 "특·상품 수준으로 품위가 뛰어난 참외를 경북 성주 산지로부터 공수해 4월 한창 때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같은 기간 '봄나물 모음전'을 열고 청도미나리 2980원(1봉/200g 내외), 초벌 부추 3980원(1봉/150g 내외), 냉이(150g 내외)/봄동(500g 내외)을 각각 1980원(1봉), 달래 1480원(80g 내외)에 판매한다.
이마트 이구남 채소 바이어는 "출하를 시작한 하우스 두릅은 주 출하가 보름 가량 빨라졌으며, 감자도 출하가 일주일 가량 당겨졌다"며 "봄나물 역시도 물량이 늘어나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봄나물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amis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평년 대비 주간 도매가격이 무는 -17%, 청상추 -41.5%, 시금치 -37.5% 등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