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반드로잉으로 만나는 두홉길’ 포스터.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여성 근대교육의 역사가 담긴 두홉길을 시민들이 직접 걷고 관찰하며 어반드로잉(도시 스케치)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6회에 걸쳐 인물, 소품, 사적지 등을 주제로 한 드로잉 수업이 운영된다.
북카페 은새암은 광주시민회관 1층에 위치한 성평등 도서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 문화예술 플랫폼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 여성의 역사적 발자취와 문화 콘텐츠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해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의 의미를 확장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완성작을 모아 은새암 공간에서 ‘작은 전시회’도 개최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여성가족재단재단 홈페이지(www.gjwf.or.kr) 또는 인스타그램(@gjwomenfamily)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