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최하위 인천시청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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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최하위 인천시청에 역전패
22-24 패…리그 6위 유지
  • 입력 : 2025. 04.06(일) 13:0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최하위 인천시청에 역전패를 당하고 연승에 실패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5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6차전에서 인천시청에 22-24로 졌다.

이날 패배로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두 번째 연승에 실패했고, 5승 2무 13패(승점 12)로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인천시청은 3승 17패(승점 6점)로 7위 대구시청과 승점을 나란히 했지만, 승자 승에서 밀려 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경기에서 꼴찌 탈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광주도시공사는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며 전반은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초반 주축 공격수 김지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인천시청에 연속 속공을 허용, 12-15로 역전 당했다. 이후에도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끌려 다니다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1골 차까지 추격할 기회를 잡았지만, 실책으로 오히려 속공을 허용하며 다시 3골 차로 벌어지며 승기를 내줬다. 광주도시공사는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와 정현희, 김지현이 각각 4골씩 넣으면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7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