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8일 오전 서구 상무시민공원 종합운동에서 열린 ‘제3회 광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사의 날(3월30일)을 기념하고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광주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노력과 헌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박미정 광주시의원, 안병규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비전선포식 등 1부 기념행사와 사회복지사 화합을 위한 2부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광주시가 촘촘한 돌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 덕분이다”며 “단일임금 보장 등 처우개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을 높여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받는 시민행복과도 연결되는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숙원인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전체 시설 호봉제 전환’,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 도입,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총 445억원을 투입해 2대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2011년3월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