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 결선투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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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 결선투표 도입
5명 참여…2명 압축될 듯
  • 입력 : 2025. 02.24(월) 17:57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을 결선투표제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결선투표는 예비 후보자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를 획득한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상대로 한 번 더 투표해서 후보자를 뽑는 방식으로 치른다.

경선 방식과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에는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명이 참여한다.

유력 후보군으로 꼽혔던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윤영덕 전 국회의원도 출마 뜻을 철회하면서 경선은 예측 불허 양상을 보인다.

민주당 후보의 경쟁자로는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무소속으로 지난 지방선거에 도전한 김기석 전 담양군의원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진보당 등도 후보자를 공모 중이다.

담양군수 재선거가 포함된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는 4월 2일로 예정됐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3월 12일 이전에 인용되면 21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야 해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