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이 지난 22일 서구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배드민턴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제공 |
24일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에 따르면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소속 선수 6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클럽 학생 선수들에게 기본기 강습과 원 포인트 레슨, 시범 경기, 선물 증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신인 선수 발탁에 이어 지난 1월 최연소로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타이틀을 거머쥔 이승후(전대사대부고 1)도 참가해 경기 운영 노하우와 훈련 방법 등을 습득했다.
김미진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재능기부를 넘어서 상호 유대감 형성과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바쁜 훈련 일정에도 장애 학생 선수들을 위해 흔쾌히 시간을 낸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과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은 지난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실업 선수들이 장애 학생 선수들과 교류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을 이루고 기술 습득과 기량 발전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