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홍창국 화학공학부 교수 |
전남대 이옥란 응용식물학과 교수 |
전남대학교는 홍창국 화학공학부 교수와 이옥란 응용식물학과 교수의 연구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홍창국 교수(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는 에너지·환경 부문의 ‘고안정성과 고효율의 무기기반 phase-heterojunction 구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초 보고’로 선정됐다. 이는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의 상용화와 대량생산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고효율 전극 소재에 대한 연구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옥란 교수(특용작물학실험실)는 생명·해양 부문의 ‘품종 개발비를 최대 50% 감축시키는 교배기반 반수체 유도기술 개발’로 선정됐다. 이는 신품종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반수체 유도기술을 제안하며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연구로 화제가 됐던 연구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통부가 6대 기술 분야(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에서 우수 연구를 선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범부처에서 추천한 869건의 후보 중에서 10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평가와 공개검증을 거쳐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성과 100선 연구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관계 규정에 따라 과제 선정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