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폭설과 잦은 비가 동반했던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12월2일~8일)에도 요일을 건너뛰며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월요일(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산지 비나 눈), 충청권, 전북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으며 수요일(4일)부터 목요일(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이틀간 동해상에 물결이 1.0~4.0m로 높게 일겠다.

금요일(6일)부터 일요일(8일)까지 주말 사이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라권에는 금요일부터 이틀간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금요일부터 3일 동안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7~5도, 낮 기온은 1~12도로 평년(최저기온 -6~4도, 최고기온 4~12도)과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