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가스보일러 경보기 무상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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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가스보일러 경보기 무상설치
북구 소재 아파트에 경보기 500여대
지난 5년간 총 1960여대 무상보급
  • 입력 : 2024. 11.28(목) 10:40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해양에너지는 최근 광주 북구 운암동 우미1차 아파트에서 광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북부고객센터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일산화탄소(CO)경보기 500여대 무상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해양에너지 제공
㈜해양에너지는 최근 광주 북구 운암동 우미1차 아파트에서 광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북부고객센터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일산화탄소(CO)경보기 500여대 무상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절기 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CO 중독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시행됐으며, 광주광역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여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가스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 총 16건 중 14건이 CO 중독사고로 전체의 87.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년 8월부터 CO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이전에 설치된 보일러의 경우 CO중독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에 ㈜해양에너지는 지난 2020년 CO경보기 302대 설치를 시작으로 5년간 꾸준히 지원해 현재 총 1960여대를 무상보급하고 있다.

김종선 ㈜해양에너지 안전운영본부장은 “동절기 CO중독사고를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무사고 가스 안전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안전과 건강의 안심도시 광주건설’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자사인 맥쿼리인프라는 국내투자자들이 8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이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