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J로컬스타 쇼케이스, 광주서 열린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공연
청춘마이크 J로컬스타 쇼케이스, 광주서 열린다
전라·제주 청년 예술가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일환
오는 26일 광산문화예술회관
3개 유닛팀 광주서 공연 선봬
  • 입력 : 2024. 11.24(일) 17:50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청춘마이크 J로컬스타 쇼케이스’ 포스터. J로컬스타사업단 제공
올해 청춘마이크 전라·제주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가 26일 광주로 찾아온다.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올해 슬로건은 ‘J로컬스타’다. 청년예술가, 기획자, 지역이 합심해 ‘전라·제주 로컬스타 발굴’을 목표로 하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지역의 매력을 담고 알리는 공연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 4개월간 전라·제주 각지에서 36회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광주, 장흥, 진도, 전북 군산, 전북 남원 등 5개 지역을 주제로 한 기획유닛 공연팀이 탄생했다.

J로컬스타 쇼케이스는 5개 유닛팀이 한 무대에서 올 한 해의 활동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지역의 특색과 유닛팀만의 음악이 결합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26일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도의 ‘보배섬, 진도’(플라스틱콰르텟X바오무용단), 장흥의 ‘빠기고’(기드온밴드X고니밴드), 광주의 ‘솔땅고’(SOL밴드X김국주밴드)의 무대가 열린다.

이어 28일 전북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북 군산의 ‘포트폴리오’(이상한계절X백광흠), 전북 남원의 ‘언박싱’(플레이가온X장악원악사들)이 기획 공연을 펼친다.

이번 J로컬스타 쇼케이스에서는 일반 관객뿐 아니라 공연 기획자, 지역 문화기관, 문화예술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획 유닛팀을 프로모션 하고 향후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올해 청춘마이크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글로벌 OTT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지속될 계획이다.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전국의 거리, 광장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이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공지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www.culture.go.kr/wday/index.do) 또는 ‘J로컬스타’ 공식 홈페이지(www.jlocalsta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070-4763-5071)로 하면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