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김승남 사장은 지난 1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광주도시공사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
17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김승남 사장은 지난 1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광주도시공사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필요사업비 103억원)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필요사업비 14억원)이다.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오랫동안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 노후공공임대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고 노후화된 엘리베이터를 전면 교체하는 등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김 사장은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가 절실하다”며 “시민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언제든지 달려가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10월 취임했으며, 재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탁월한 정무능력을 바탕으로 광주도시공사의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