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권 동강대 군사학과장과 정우철 제13항공단장 등 관계자들이 최근 강원도 홍천 제13항공단에서 학군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강대 제공 |
동강대 군사학과(학과장 조동권)는 최근 강원도 홍천 제13항공단(단장 대령 정우철)에서 학군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강대 군사학과가 지난 10월 육군주간(ARMY WEEK)을 맞아 강원도 홍천과 인제 지역에 위치한 제13항공단 육군부대와 제3군단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제13항공단 및 제3군단과 함께 초급간부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3,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인 제305학생군사교육단을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하면서 입학과 동시에 부사관후보생과 육군3사 장교를 동시에 선택하고 1학년 때 국가직 공무원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
군사학과 학생들은 협약식이 끝난 뒤 부대를 둘러보고 사전 육군본부 승인을 받아 최신 항공기인 수리온에 직접 탑승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동권 동강대 군사학과과장은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재능을 가진 직업 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지역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기관과 상생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군사학과는 2011년 개설 후 2014년과 2016년, 2018년, 2020~2024년 육군본부 학사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사학과로 인정받았다. 또 2019~2024년 6년 연속 육군본부 인재 선발 최우수 군사학과로 선정돼 육군본부 인사사령관 감사장을 받았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