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 서부소방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께 서구 농성동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9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당일 오후 8시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2층 주택 건물은 전소됐으며 거주민 80대 여성 A씨가 1도 화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주택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