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4일 양동시장에서 소방공무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4일 양동시장에서 소방공무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동시장 화재 대응훈련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 확대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 화재 단계별 대응절차와 체계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가상화점을 선정해 무각본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시장 자위소방대 중심의 초기대응, 인명 대피 유도, 화재 신고 등의 자체 소방활동과 소방서 공조체계를 통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로 진행됐다.

조갑현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발생 시 시장 상인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대형 재난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며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