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 2일차 ‘축구 대표팀’ 26명 선수 ‘완전체’ 미팅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소집 2일차 ‘축구 대표팀’ 26명 선수 ‘완전체’ 미팅
  • 입력 : 2024. 09.03(화) 13:2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9월 A매치 대비 소집 2일 차인 3일 완전체로 팀 미팅을 진행한다.

이날 대한축구협회가 공유한 9월 A매치 소집 2일 차 훈련 계획 일정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오후 7시 이후에 진행된다.

그동안 훈련 시작 전 선수들이 미디어와 만나는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해 온 것과는 달리 이날은 팀 미팅 후 곧장 훈련을 진행해 별도의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

전날 소집 첫 훈련에는 9월 A매치 명단에 오른 26명 중 19명만 참가했다. 특히 컨디션이 정상인 주민규(울산 HD) 등 4명만 정상 훈련을 받았고, 나머지 15명은 회복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7명 중 황희찬은 지난 2일 입국했지만, 막 영국에서 돌아와 훈련에서 빠졌으며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이후 합류할 예정이라 역시 이날 함께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당초 이날도 전날처럼 오후 5시에 훈련할 계획이었으나, 늦게 입국하는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 호텔까지 이동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7시로 훈련 시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26명의 대표팀이 모두 모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시간 비행 후 도착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이날 역시 전원이 정상 훈련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