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해 돈 갈취' 구제역·전국진 26일 구속심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TV·연예
'쯔양 협박해 돈 갈취' 구제역·전국진 26일 구속심사
  • 입력 : 2024. 07.24(수) 10:5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지난 15일 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했지만, 거부 당했다. 뉴시스
구제역 등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에 대한 구속 심사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오는 26일 오전 구제역(32·이준희)과 주작 감별사(전국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결과는 이르면 같은 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이들은 서로 공모해 지난 2023년 2월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사건을 이송받은 수원지검은 지난 18일 구제역과 전국진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22일 소환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3일 공갈 및 협박, 강요 등 혐의로 구제역 등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구제역은 쯔양 소속사 측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 계약 체결을 제안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