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7월 기상현황을 살펴보면 강수량이 121.2㎜로 전년대비 171㎜가 적게 내렸지만 강우일수는 12일로 작년과 같아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24시간 이상 적어 벼 병해충 발생조건이 최적화된 상태이다.
지난해 높은 발생밀도로 피해를 주었던 혹명나방이 관내 해안가 농경지를 중심으로 발견됨에 따라 예찰 강화 및 초기 방제를 통하여 발생 밀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출수기에 발생하는 벼 병해충은 상품성, 수확량,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