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장마철 이후 벼 병해충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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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마철 이후 벼 병해충 방제 당부
초기 방제 중요
  • 입력 : 2024. 07.23(화) 09:54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이 최근 장마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도열병 등 발생이 우려되고, 혹명나방,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이 관내 농경지에서 발견됨에 따라 군에서 지원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7월 기상현황을 살펴보면 강수량이 121.2㎜로 전년대비 171㎜가 적게 내렸지만 강우일수는 12일로 작년과 같아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24시간 이상 적어 벼 병해충 발생조건이 최적화된 상태이다.

지난해 높은 발생밀도로 피해를 주었던 혹명나방이 관내 해안가 농경지를 중심으로 발견됨에 따라 예찰 강화 및 초기 방제를 통하여 발생 밀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출수기에 발생하는 벼 병해충은 상품성, 수확량,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공동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