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미식·예술 전문가들 ‘꿀잼도시’ 이끈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시
스포츠·미식·예술 전문가들 ‘꿀잼도시’ 이끈다
광주관광공사, 앰버서더 24명 위촉
정책자문·평가·협업사업 발굴 역할
“재미·활력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
  • 입력 : 2024. 07.07(일) 08:26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광주관광공사는 최근 스포츠, 미식, 예술, 건축, 생태, 벤처투자 등 10개 분야 전문가 24명을 광주관광 거버넌스 고정형 분과위원인 광주관광 활성화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광주관광공사가 스포츠, 미식, 예술, 건축, 생태, 벤처투자 등 10개 분야 전문가 24명을 광주관광 거버넌스 고정형 분과위원인 광주관광 활성화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7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광주관광 활성화 앰버서더는 국내 전문가 12명과 시청 및 5개 구청 등 유관기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전문가는 앞으로 꿀잼·꿀맛·꿀잠도시 광주 브랜딩과 더불어, 2026년 도시이용인구 3000만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자문, 평가, 신규 협업사업 발굴 등 광주관광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광주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 미식, 예술, 5·18 시네로드 등 광주다운 관광상품 전략과 연계한 각계의 전문가들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실효성있는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위촉식에서는 미국 워싱텅 D.C.에 본부를 둔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lobal Sustainable Tourism Council)에서 지속가능관광 인증 종류, 우수도시 사례, 인증절차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이 자리는 다양한 산업분야와 관광산업의 융복합 실현, 가치소비를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광주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앰버서더 위촉식”이라며 “매월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는 전문가 라운드테이블과 더불어 이번에 위촉한 관광활성화 앰버서더들의 집단지성의 힘을 모아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를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관광공사는 올해 관광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의견을 모으고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스포츠관광을 시작으로 4월 미식관광, 5월 스토리텔링 여행, 6월 건축투어 등을 주제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광주관광 발전을 위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