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무위, 지도부 선거 권리당원 투표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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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주 당무위, 지도부 선거 권리당원 투표 영향력 확대
  • 입력 : 2024. 07.03(수) 16:36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첫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8·18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서 권리당원 표 비중을 기존 40%에서 56%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예비경선에서는 중앙위원의 표 반영 비율을 줄이고 권리당원의 표심을 늘렸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예정된 안건은 특별한 이의 없이 다 통과됐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본경선 투표 반영 비율을 대의원 14%·권리당원 56%·일반국민 여론조사 30%로 결정해 당무위 등로 안건을 넘겼다.

기존의 대의원 30%·권리당원 40%와 비교해 권리당원 표 반영 비중이 커졌다.

예비경선의 경우, 당대표 선거는 중앙위원 50%·권리당원 25%·여론조사 25%를 반영한다.

종전에는 중앙위원 70%·국민 여론조사 30%였다.

최고위원은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를 적용한다.

이로써 이번 전당대회의 대의원 대 권리당원 반영 비율은 20대 1 미만으로 확정됐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